원티드의 옥에티 이진코드

원티드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ㅎㅎ 졸리누나의 액션은 어쩜 저미모에 액션이 저리도 잘 어울리시는지... 외수선생님의 책 재목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직업병인가 스포일 아닌 스포일을 좀 할가합니다.

천년전 직공이 발견한 암호는 이진코드

영화에 보면 천년전 직공이 열심히 일을 하다가 코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신비하게도 그 코드를 해석해보면 나쁜놈이 나오죠. 세상을 어둠으로 물드릴 그런 놈입니다.

<이 배 짜는 기계입니다>

<이 분들께서 발견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나옵니다. 이진코드 여기서 쓴 이진코드

이코드를 자세히보면 01000100 = 44 = D, 01000101 = 45 = E, 01000001 = A , 01001110 =4E = N , 01000101 = 25 = E 군요. 제가 어떻게 아냐구요? 이건 이진코드중 좀 오래전에 나온 아스키 코드입니다. 8비트로 우리가 컴퓨터에 쓰는 문자를 표현해주는 아스키코드죠. (직업병 직업병 ㅠ.,ㅡ)

잠시 아스키코드 (ASCII CODE)를 알아보면 컴퓨터 전공이시거나 그 비슷한 전공이신분들은 시험에서 지겹도록 보셨을 겁니다.

영화에 나온 코드는 20세기말 기술

처음 미국에서 컴퓨터를 만들고 처리용량이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8비트로 문자를 기억해 출력해주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그 것이 아스키코드입니다.
너무 내용을 줄여서 이해가 안가시는분들을 위해서

American Standard Code for Information Interchange (ASCII), pronounced /ˈæski/^[1] is a character encoding based on the English alphabet. ASCII codes represent text in computers, communications equipment, and other devices that work with text. Most modern character encodings — which support many more characters than did the original — have a historical basis in ASCII.

Historically, ASCII developed from telegraphic codes and its first commercial use was as a seven-bit teleprinter code promoted by Bell data services. Work on ASCII began in 1960. The first edition of the standard was published in 1963,^[2] a major revision in 1967, and the most recent update in 1986. Compared to earlier telegraph codes, the proposed Bell code and ASCII were both reordered for more convenient sorting (i.e., alphabetization) of lists, and added features for devices other than teleprinters. Some ASCII features, including the "ESCape sequence", were due to Robert Bemer.

ASCII includes definitions for 128 characters: 33 are non-printing, mostly obsolete control characters that affect how text is processed; 94 are printable characters (excluding the space). The ASCII character encoding^[3] — or a compatible extension — is used on nearly all common computers, especially personal computers and workstations. (위키피디아에서 퍼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스키코드를 쓰기 시작한 것은 1960년입니다. 모건프리먼옹께서 연기를 시작하실때 쯤일가요? 1000년전 암살단에서.. 어떻게 20세기말에 나온 기술을 알고 있는 것인지...... 원래아스키코드는 암살단이 특허출허를..?

영화를 재미있게 보면되지 본의아니게 옥의티를 발견하게 되었네요.

하여간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아쉬운점은 마지막에 졸리누나의 장렬한 최후

<누나 지못미>

영화는 대체로 볼만합니다. ^^ 물론 저는 놈놈놈을 더 기대하고 있지만 호쾌한 액션이 여름에 딱 어울리는 영화내요. 그럼 이상 주니였습니다.